[G35쿠페:CPV35]사이드 브레이크 연장 DIY, 길이 연장에 따른 장단점 정리

안녕하세요 예쓰상입니다. 오늘은 사이드 브레이크 연장 DIY 포스팅 입니다. 사이드 브레이크 연장 재료는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검색하면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같은 제품을 다 같은 가격에 판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레버 브라켓 쪽이 카본 도색으로 되어 있는데 조악하여 칠이 까지는 점 외에는 튼튼합니다. 

 

 

 

 

 

스포츠 주행 시 사이드 브레이크 레버를 연장하는 이유는 주로 다음과 같은 장점들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1. 빠른 접근성: 스포츠 주행 중에는 빠른 반응이 중요합니다. 연장된 사이드 브레이크 레버는 드라이버가 손을 더 빨리 그리고 쉽게 레버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줍니다. 특히 드리프트 주행이나 급격한 방향 전환 시 유용합니다.
2. 더 나은 제어력: 긴 레버는 작은 힘으로도 큰 토크를 생성할 수 있게 해주므로, 드라이버가 더 정밀하게 브레이크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는 드리프트나 슬라이드 컨트롤 시 매우 유리합니다.
3. 힘 분배의 효율성: 연장된 레버는 지렛대 효과를 극대화하여, 드라이버가 더 적은 힘으로도 효과적인 제동력을 얻을 수 있게 합니다. 이는 장시간 주행 시 피로를 줄여줍니다.
4. 다양한 주행 자세: 스포츠 주행 중에는 다양한 자세로 운전하게 되는데, 긴 레버는 다양한 주행 자세에서도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강화된 드리프트 성능: 드리프트 주행에서는 사이드 브레이크를 자주 사용하여 차량의 뒷바퀴를 잠그고, 이를 통해 차체를 회전시키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긴 레버는 이러한 드리프트 조작을 더욱 용이하게 합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스포츠 주행 차량이나 드리프트 차량에서는 사이드 브레이크 레버를 연장하여 더 나은 성능과 조작성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차량에는 이미 사이드 브레이크 버튼 노브 작업이 되어있습니다. 86전용으로 부드러운 천을 감싸 플라이어로 조심히 잡고 나사 풀듯이 풀면 버튼이 빠집니다. 이 작업이 되어 있어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겨도 걸리지 않고 바로 내려가지만 주행 중 길이가 짧아 살짝 반응 속도가 느린 단점이 있어 연장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배드민턴 그립을 감아 순정 사이드 브레이크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보호해줍니다.

 

 

 

이후 해당 제품을 대어보고 편안한 각도와 길이로 조정 후 볼트를 단단하게 체결합니다.

 

 

 

사이드 브레이크를 끝까지 당겼을 때의 모습입니다. 당기는건 편하지만 사이드 브레이크의 성능이 그렇게 좋지 않아 케이블 조정 작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이드 브레이크가 연장되니까 오히려 유압 브레이크가 땡겨 더 큰 지출이 예상될 수 있겠습니다.

 

 

 

 

사이드 브레이크 레버 길이를 연장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작동력 감소: 레버의 길이가 길어지면 지렛대의 원리로 인해 같은 힘으로 더 큰 토크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데 필요한 힘이 줄어드는 효과를 줍니다.
2. 조작 용이성: 긴 레버는 더 넓은 범위에서 조작할 수 있어, 특히 손의 힘이 약한 사람들에게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더 적은 힘으로도 쉽게 브레이크를 잠글 수 있습니다.
3. 정확한 제어: 긴 레버는 더 세밀한 제어를 가능하게 합니다. 작은 힘의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브레이크를 더욱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4. 편의성 증가: 손이 큰 운전자나 손의 움직임이 제한적인 경우, 긴 레버는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레버를 더 쉽게 잡을 수 있고, 더 편안한 자세에서 조작할 수 있습니다.
5. 안전성 향상: 긴 레버를 사용하면 사이드 브레이크를 더 확실하게 작동시킬 수 있어, 주차 시 차량이 미끄러지거나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사이드 브레이크 연장은 본격적인 드리프트 주행에는 부족하지만 적당히 즐기는 입문 선에서는 어느정도 유용합니다. 사용 시 감성적인 측면에서의 만족도도 생겨 주행이 조금 더 즐거워졌습니다. 저렴한 투자로 감성을 업 시켜준 아이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