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386 [스즈키 알토라팡] 언제나 일발시동, 순정 스프링 교체 후 애정이 생기지만...(총 주행거리 25503km) #스즈키알토라팡 판매글을 올려놓은 지도 벌써 수개월이 지났다. 사실 이렇게 오래 가지고 있을 생각은 아니었다. 판매글을 올리면 적당한 시기에 새로운 주인을 찾아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처럼 쉽게 팔리지 않는다. 그렇다고 매일 타는 차도 아니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주차장 한쪽에 세워두고 거의 손을 대지 않았다. 이번에는 한 달 넘게 시동조차 걸지 않고 방치했다가 정말 오랜만에 차에 내려가 키를 돌려봤다. 그런데 언제 그랬냐는 듯 바로 일발시동이다. 오래 세워뒀던 차라 살짝 걱정했는데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시동이 걸리니 괜히 반갑다.오랜만에 시동만 걸어본 김에 잠깐 주행도 해봤다. 얼마 전 #다운스프링 을 빼고 순정 스프링으로 다시 교체했지만 그 뒤로 주행을 많이 하지 않아서 제대로 느껴볼 기회가 별로 없었.. 2026. 9. 7. [포드 F-150 13세대 후기형] 뒷좌석 퀵 래치 릴리즈 키트 장착 : 알리에서 두 개 샀다가 하나 남았다 #포드F150 을 타면서 의외로 불편했던 부분 중 하나가 뒷좌석 등받이였다. 평소에는 굳이 접을 일이 많지 않지만 뒷좌석 뒤쪽 공간에 접근하려고 하면 등받이를 앞으로 접어야 하는데, 순정 상태에서는 2칸짜리 시트의 등받이를 간단하게 접을 수 있는 손잡이가 밖으로 나와 있지 않다. 구조를 알고 있으면 열 수는 있지만 필요할 때마다 그렇게 하기에는 상당히 귀찮다. 찾아보니 역시 미국에서 많이 팔린 차답게 이런 사소한 불편함을 해결하는 #F150용품 이 이미 있었다.알리익스프레스를 찾아보니 이름은 대충 #뒷좌석퀵래치, #시트릴리즈키트 같은 것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2009년부터 2022년까지의 F-150뿐 아니라 F-250, F-350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판매하는 제품이다. 구조는 굉장히 단순하다. 기존.. 2026. 8. 31. [포드 F-150 13세대 후기형] 힐랜더 슬라이딩 커버 장착 후기 : 튼튼하고 편한데 2% 아쉬운 이유 #포드F150 을 가져온 뒤 적재함 쪽은 계속 이것저것 손을 보고 있다. 픽업트럭의 가장 큰 장점이 넓은 적재함인데 막상 오픈된 상태로 사용하려니 비나 먼지도 신경 쓰이고 짐을 싣고 다닐 때 보안 문제도 있다. 결국 픽업을 일상적으로 타려면 #적재함커버 는 거의 필수에 가까운 장비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커버 대신 #힐랜더슬라이딩커버 를 장착했다.힐랜더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본사가 고양시에 있다는 점이었다. 이런 제품은 처음 장착할 때만 멀쩡하면 끝나는 게 아니라 쓰다 보면 레일 조정이나 부품 교체처럼 자잘하게 손볼 일이 생길 수도 있다. 특히 #F150 처럼 차체도 크고 국내에서 흔한 차가 아니다 보니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 찾아갈 수 있는 곳이 가까이 있다는 게 생각보다 큰 장.. 2026. 8. 30.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빠에게 패밀리카란 타협일까, 새로운 장난감일까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패밀리카 라는 단어는 묘하게 재미없는 느낌이 있었다. 결혼하기 전에는 차를 고를 때 내 취향만 보면 됐다.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지, 운전이 재미있는지, 빠른지, 소리가 좋은지 같은 것들. 뒷좌석이 좁아도 상관없고 트렁크가 작아도 별문제가 없다. 어차피 내가 타고 싶은 차를 내가 타는 거니까. 그런데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면 자동차를 보는 기준에 갑자기 다른 사람들의 조건이 들어오기 시작한다.카시트가 들어가야 하고, 아이를 태우고 내리기 편해야 하고, 유모차나 웨건도 실어야 한다. 여행이라도 가려면 아이들 짐이 도대체 왜 이렇게 많은지 트렁크가 순식간에 꽉 찬다. 예전에는 차를 보면서 제로백이나 출력부터 찾아봤다면 어느 순간부터 2열 공간과 트렁크 용량을 보고 있다. 자동차를 좋.. 2026. 8. 29. 완벽한 하루는 없지만 살아남는 하루는 있다, 아이를 키우며 달라진 하루의 기준 아이를 낳기 전에는 하루를 평가하는 기준이 꽤 명확했던 것 같다. 오늘 계획했던 일을 얼마나 했는지, 시간을 얼마나 알차게 썼는지, 운동을 했는지, 보고 싶었던 영화를 봤는지, 어디를 다녀왔는지 같은 것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루가 지나가면 괜히 시간을 버린 것 같았고, 주말에는 뭐라도 해야 제대로 쉬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육아 를 시작하고 나니 하루를 바라보는 기준 자체가 완전히 달라졌다. 특히 아이가 둘이 되니 계획대로 흘러가는 날이라는 게 정말 존재하기는 하는 건가 싶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그날의 일정은 내가 아니라 아이들의 컨디션에 의해 결정된다.오늘은 아침 먹이고 어디 좀 다녀와야지 생각했는데 한 명이 밥을 안 먹는다. 겨우 먹이고 나갈 준비를 하면 다른 한 명이 갑자기 똥을.. 2026. 8. 28. 나이 들수록 빠른 차보다 큰 차가 좋아지는 이유 어릴 때 자동차를 좋아하면 대부분 비슷한 방향으로 시작하는 것 같다. 낮고, 빠르고, 시끄럽고, 잘 돌아가는 차. #스포츠카 가 멋있고 출력이 높으면 좋고 제로백 숫자가 짧을수록 대단해 보인다. 차체는 낮을수록 멋있고 휠은 클수록 좋고, 뒷좌석이나 트렁크 같은 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내가 운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니까.그런데 나이를 먹다 보니 자동차를 보는 기준이 조금씩 달라진다. 물론 지금도 스포츠카는 멋있다. 빠른 차를 싫어하게 된 것도 아니다. 그런데 예전만큼 출력이나 #제로백 같은 숫자에 흥분하지 않는다. 200마력이냐 300마력이냐보다 차가 얼마나 크고, 뭘 실을 수 있고,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가 더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생각해보면 재미있는 변화다. 젊을 때는 자동차의 크기를 줄이면서.. 2026. 8. 27. 스포츠카를 타던 남자들은 왜 나이가 들면 픽업트럭을 타게 될까 외국 자동차 영상을 보다 보면 은근히 자주 보이는 흐름이 있다. 젊을 때는 낮고 빠른 #스포츠카 를 타고 다니다가 나이가 들고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면서 어느 순간 차고에 커다란 #픽업트럭 이 들어온다. 예전에는 포르쉐, 머스탱, 콜벳 같은 차를 좋아하던 사람이 어느 순간 F-150이나 실버라도 같은 차를 타고 다닌다. 물론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보고 있으면 묘하게 이해가 된다.생각해보니 나도 비슷하게 가고 있다.젊었을 때 자동차에서 중요했던 건 대부분 나 자신이었다. 차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얼마나 빠른지, 얼마나 예쁜지, 내가 운전했을 때 얼마나 즐거운지가 중요했다. 뒷좌석이 좁든 트렁크가 작든 별로 상관없다. 어차피 대부분 혼자 타거나 많아야 한두 명 타니까. #운전재미 를 위해 불편함을 .. 2026. 8. 19. [포드 F-150 13세대 후기형] 테일게이트 고무 스톱 범퍼 교체, 알리에서 주문한 작은 부품 하나 F-150을 가져온 뒤 하나씩 손보면서 느끼는 건데, 오래된 중고차는 정말 사소한 부품 하나까지 신경 쓸 게 계속 생긴다. 이번에 건드린 것은 #포드F150 테일게이트 쪽에 들어가는 고무 스톱 범퍼다. 테일게이트를 닫았을 때 양쪽에서 받쳐주는 작은 고무 부품인데, 평소에는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칠 만한 부품이다. 그런데 한번 눈에 들어오면 또 그냥 두기가 싫다.사진에서 보면 적재함 뒤쪽 좌우 모서리에 하나씩 장착되는 부품이다. 검색해보니 #F150테일게이트 고무 스톱, 테일게이트 범퍼, 테일게이트 고무범퍼 등 여러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내가 찾은 제품은 2015년부터 2020년형 F-150의 5.5피트와 6.5피트 적재함용으로 판매되는 제품이었고, 상품 페이지에는 FL3Z-99439A00-A라는 부품.. 2026. 8. 14. 이전 1 2 3 4 ··· 4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