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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턴스포츠 수동]재미성, 편의성, 실용성, 경제성을 다 갖춘 다재다능한 RV 자동차, 현 시점에서 대체할 차량 無 - 01

by 예쓰상 2024.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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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쓰상입니다. 오늘은 제 차량인 렉스턴 스포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현재 차량 판매글을 올렸습니다. 소유 차량이 5대가 되면서 가족과 상의 후에 가장 먼저 보낼 차량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판매글을 쓰면서도 안타깝더라고요, 어차피 7월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팔 시간도 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6월까지는 천천히 엔카에 업로드 한 걸로 지내다가 7월에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본격적으로 판매를 해 볼 생각이에요, 엔카에 올릴 수 있는 사진에 제한이 있어 포스팅을 통해 차량 사진을 업로드 할겸, 차량 소개도 할겸 작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렉스턴 스포츠는 화물 차량으로 분류되어 1년에 28,500원을 냅니다. 일반 자동차는 배기량에 따라 다르지만 최근 년식의 2000cc 자동차는 52만원 정도 내는 정도여서 세금 혜택이 일반 승용차에 비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2년마다 하는 승용차의 자동차 검사와 다르게 화물차는 1년마다 검사를 받아야 하여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 검사비는 검사장에 따라 다르지만 4~6만원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차선 주행 제한이 없는 승용차에 비해 화물차는 좌측차로는 운행할 수 없기에 불편함이 있지만, 우측차로+추월의 수단으로 왼쪽 차로의 가장자리 차선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일상 생활에서 주행 중 큰 불편함이 느껴지진 않습니다. 여러모로 경제적인 장점이 많은 렉스턴 스포츠, 사진을 보면서 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면 사진입니다. 렉스턴 스포츠는 크기급으로 비교하면 펠리세이드급으로 전장이 5105mm, 전폭 1950mm로 현대 펠리세이드 전장 4995mm, 전폭 1975mm와 비교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일반 렉스턴 기준 펠리세이드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가성비로 인기가 많은 차종입니다. 대형 SUV인 만큼 광활한 실내가 장점인데 반해 렉스턴 스포츠는 1열은 동일하게 넓지만 2열은 앞뒤로 약간 좁은 대신 적재함이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본넷의 높이가 꽤 있어 실제로 봤을 때에도 거대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키 181cm인 제가 셀프 세차 시 본넷을 닦을 때 까치발을 들어야 겨우 본넷의 중앙까지 닦을 수 있을 정도로(옷이 차에 닿지 않을만큼 떨어진 상태) 커다란 자동차 입니다.

 

 

전측면의 모습입니다. 제 차량은 수동 모델이라 신차 구매 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제한적이라 할로겐 전조등밖에 없는데 너무 어두운 나머지 참지 못하고 거금을 주어 신형 HID 헤드라이트로 교체를 하고 35W로 광량업을 했습니다. 이게 단순히 부품을 사서 장착하면 끝나는 일이라면 편했겠지만, 처음 의뢰한 정식 서비스센터에서는 작업을 할 수 없다고 하며 작업을 할 수 있는 샵을 소개해주셔서 방문했습니다. 그래서 아침부터 밤까지 차를 맡겨 순정과 동일하게 작업을 완료하였습니다. 공임도 많이 들 뿐더러 부품값까지, 전조등, 그리고 신형 LED 안개등도 작업하여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이 작업을 위해서는 퓨즈박스를 전체 다 교체를 해야 하고 안개등에서도 추가적으로 릴레이를 설치를 해야 정상적으로 작동이 됩니다. 

 

 

옆모습 입니다. 픽업트럭의 고유 모습을 쓰레빠 모양을 닮았다고 쓰레빠라고 하더라고요,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저 픽업트럭의 매력이 너무 좋아 구입했는데 이렇게 판매를 하려니 안타깝네요. 렉스턴 스포츠 롤바도 너무 종류가 많아서 고민이 많았는데 가장 픽업트럭 고유의 모습을 해치지 않는 아이언빌드 기본 L바를 선택했습니다. 롤바가 아예 없으면 또 적재함 짐을 실을 때, 그리고 적재함에서 소풍을 즐길 때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저 롤바를 설치하고 모두 다 해결됐습니다. 추천하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신형 LED 테일라이트도 교체를 했습니다. 원래 할로겐 구형 후미등인데 신형 후미등 교체 시에는 전조등에 비해 간단합니다. 어떤 릴레이 저항 장치를 달기만 하면 전조등에 비해 손쉽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는 똥손으로 불가능하지만요 ^.^ 모든 차 수리는 전문가에게 맡기는게 제 스타일입니다. 마이너스의 손인 저는 건들면 건들수록 망가지기만 하더라고요, 근데 또 조금이라도 망가지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으니 결국 비용을 지불하고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더 좋다는 결론이 난 것이죠

 

 

제 차에 유일한 하자점?이라고 할 수 있는 후면 트렁크 입니다. 원래 렉스턴 스포츠 엠블럼이 있었던 자리인데 DIY로 엠블럼을 제거했는데 기스가 났습니다. 사진상에는 잘 보이지 않네요, 컴파운드로 문지르면 없어질 정도의 기스라 걱정은 되지 않지만 날 좋은 날 시간내서 작업하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엠블럼을 다 제거하고 제 스타일의 데칼을 붙이려고 했지만 없애고보니 아무것도 없는 모습이 너무 마음이 들어서 이렇게 다니고 있습니다.

 

 

뒤측면의 모습입니다. 오랜만에 셀프세차여서 그런가 유난히 반짝거리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세차를 좋아해서 검정색 차량을 원했었는데 마룬 브라운 컬러를 실제로 보니 너무 마음이 들어서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검정처럼 광빨도 잘 받는데 또 그렇게 세차를 안한다고 큰 티가 나는 것도 아니고 너무 괜찮은 컬러인데 왜 현재 단종이 됐는지 잘 모르겠네요. 중고 매물 중 마룬 브라운 매물이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조수석쪽 측면의 모습입니다. 스톰 다운스프링이 장착되어 있어 일반 렉스턴 스포츠보다 조금 낮은 느낌이 나지만 크게 이질감은 없습니다. 승차감은 고속에서 좀 더 안정성을 찾아 무척 마음이 듭니다. 다운스프링은 스톰 다운스프링 말고는 대안이 없네요. 다운스프링이 아니라면 일체형으로 가야하는데 2톤의 무게를 견디는 일체형 서스펜션의 수명이 얼마나 갈지 안써봤지만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순정 지향형이라 순정 부품이 가장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바꾸기 싫었지만 다운스프링 만큼은 만족스럽습니다. 

 

 

조수석쪽 전측면의 사진입니다. 이 날 세차 후 저 세차타올을 두고와서 이틀 후게 알게 되어 그냥 포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덕분에 오랜만에 새 타올을 주문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HID 전조등이고요, 35W 광량업 아주 만족합니다. 순정의 25W는 밝기가 조금 부족하다는 오너들이 평이 많은데 35W로 광량업을 하고 만족한다는 평이 많아 기꺼이 사장님의 마케팅에 넘어가드렸습니다. 만족합니다.

 

 

신형 LED 테일라이트, 후미등 하나 교체한것 만으로 차량의 느낌이 확 다릅니다. 유튜브 훼사원님의 영상에서 보면 테일라이트 바꾼 후 만족감이 엄청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네요

 

 

어떤 제품과도 대체 불가능한 한미 렉스커버 입니다. 신형으로 4단으로 접혀 어떤 롤바에도 호환이 가능하고 성인 남성 여럿이 올라가 뛰어도 튼튼한 내구성과 방수 기능이 좋아 많이들 쓰시는 제품입니다. 제 차는 화물용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 아주 깨끗합니다. 적재함에도 항상 신발 벗고 탑승하였고 렉스커버에도 한강에서 한강 구경 할 때 한 두번 올라가봤는데 튼튼하고 좋습니다. 물론 신발은 벗고 올라갔고요

 

 

휠은 순정휠입니다. 타이어 상태는 사진 확인하시면 될 것 같고요, 235-70-17 순정휠과 순정타이어 입니다. 돌타이어로 유명한 타이어로 닳아야 바꿀텐데 닳지가 않아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뒷좌석 창문에는 보호 필름을 붙여놨습니다. 원래 강아지를 키워 강아지를 자주 태우고 다닐 줄 알고 미리 붙여놓은건데(집 차들에 다 붙여놨습니다) 강아지 데리고 나간 적은 한 번 밖에 없네요. 

 

 

튼튼 서랍 수납함이라고 순정 제품은 아닌데 순정 제품마냥 일체감이 좋아서 인기가 있는 제품입니다. 열심히 카페 활동을 하다보니 알게 되어 바로 구입했습니다. 그렇다고 차에 짐을 바리바리 싸갖고 다니는 스타일이 아니라 항상 텅텅 빈 상태로 다녔네요

 

 

한미 렉스커버에 장착하는 화물고리 입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하여 직접 DIY  했고요, 똥손이라고 하지만 이 정도는... ^^ 화물고리 있고 없고가 또 물건을 실을 때 차이가 크더라고요, 탄력바로 물건을 적재하면 편한데 고리가 없으면 할 수 없으니 아쉬운 참에 이런 악세라리를 파는걸 알게 되어 구입했습니다. 근데 막상 짐을 실은 적은 한두번밖에 없네요...

 

 

아이언빌드 기본 L바 높이는 사진과 같이 순정 루프렉과 비슷하고 순정 샤크안테나보다는 더 낮습니다. 많은 분들이 높이를 고려하지 않고 롤바를 구입했다가 고생하시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그럴 일은 안생길 것 같네요

 

 

진텍 15도 각도조절 키트입니다. 레그룸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등받이도 순정과 같이 고리에 걸려 접는 레버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제품입니다. 다른 제품은 각도가 적거나 혹은 등받이 고리가 순정 자리에 맞지 않아 등받이가 덜렁거리는 채 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런 문제들을 다 보완한 제품이어서 장착했습니다. 물론 장착은 전문가에게 ^^

 

다음 2탄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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